오롯이, 정보
유통기한 보다 더 중요한 식료품 소비기한 알아 두기 본문
물가 폭등 시기에
아깝게 버리는 식재료들 없게
알뜰하게 소비할 수 있는 방법
함께 알아보아요.
지금도 유통기한만 보고
식재료를 폐기하는 분들 있다면
꼭꼭 챙겨보시면 좋을 정보예요.
유통기한은 말 그대로
생산해서 소비자들에게 유통이 되어야 할
최후의 날짜를 기록해둔 거지
그것이 반드시 그 안에 먹어야 한다는 걸
고지하는 기한이 아니라는 점을 아시나요!
그래서 유통기한 보다 더 중요한 건
소비기한이라고 합니다.
냉장고 안의 단골 손님 하면 우유죠.
우유는 개봉 후에는 소비 기한이 굉장히 짧지만
미개봉하여 냉장보관했을 때에는
유통기한 경과 후 +45일 까지도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.
물론, 보관 방법에 따라 소비기한은 앞뒤로 달라질 거에요.
개봉 후에 치즈처럼 굳어 있거나 시큼한 냄새가 난다면
어떤 일이 있어도 절대 먹으면 안됩니다.
식빵은 미개봉 냉동보관 시 유통기한 경과 후 +18일 정도까지
거뜬하다고 하는데요.
혹시라도 작은 곰팡이라도 발견된다면 그 부분만 떼고 먹는다는
생각은 절대 금물입니다.
곰팡이는 공중에서도 번식하기 때문에
작은 곰팡이라도 보인다면 전체 폐기하셔야 해요.
계란도 유통기한 경과 후에도 25일 까지 소비기한이 연장됩니다.
다만, 계란을 깼을 때 노른자가 물처럼 확 퍼진다거나
누린내가 많이 난다면 상한 거니깐 바로 폐기하세요~
치즈는 소비기한이 상당히 긴대요.
개봉한 후로는 금방 굳기 때문에
오래 먹고 싶다면 소분해서 냉동 보관하는 것도 방법일 거예요.
생크림케이크는 소비기한이 그리 길지 않습니다.
구매일 기준으로 2일 이내에 드시는 게 좋아요.
냉장 보관 보다는 냉동 보관이 좋고요.
두부는 미개봉 기준으로 유통기한 경과 후
90일 까지도 거뜬합니다.
다만 조금이라도 포장지가 파손되었거나
개봉했다면 순식간에 시어 버려요.
개봉을 한 경우라면 웬만하면 바로 드시는 게 좋습니다.
마요네즈도 소비기한이 깁니다.
개봉 후에도 뚜껑 잘 밀폐하시고요.
혹시 기름층이 심하게 분리되고
노란색이 진해진다면 냄새를 맡아보세요.
기름 냄새가 역하게 올라온다면 폐기하시는 게 좋습니다.
파스타면은 서늘한 곳에 보관했을 시에
유통기한 후에도 1년 정도 거뜬하게 소비기한이 연장됩니다.
오래된 파스타면을 드시기 전에
벌레가 생기진 않았으니 습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았는지
전체 면을 잘 펼쳐 보고 확인하고 드세요.
시리얼은 밀봉을 잘했다면
90일이나 소비기한이 더 늘어나고
라면 또한 서늘한 곳에 잘 보관하면
8개월 정도 연장되네요.
다만, 습한 곳에 보관했을 때는
습기 냄새가 베어 기름 쩐내 같은 게 납니다.
그럴 때는 먹어도 맛이 없더라고요.
폐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.
요거트는 미개봉 냉동보관시
유통기한 보다 10일 정도 연장되고요.
냉장 보관 시에도 3~4일 정도는 여유롭습니다.
물이 너무 많이 분리되어 있거나
요거트에 덩어리가 생겨 있다면
먹지 않는 게 좋아요.
소시지는 미개봉시 7일 정도 연장되네요.
오래 보관할거라면 냉동 보관하세요.
냉동 보관했을 때는 3개월 이상 연장됩니다.
버터도 냉장고 보관 시 2주 이상 소비 기한이 연장되네요.
냉동 보관 시에는 밀봉을 잘한다면 맛에 변화 없이
오래 보관 할 수 있습니다.
냉동만두는 유통기한이 지나도
25일 정도 더 연장됩니다.
개봉한 후 다시 냉동실에 넣으실 때
밀폐를 잘하셔야 만두 안에 살얼음이 덜 생겨서
맛이 변하지 않습니다.
유통기한 내에 구매하고
소비기한 내에 섭취하여
아까운 식재료들이 버려지지 않게
알뜰하게 살림 챙겨 보아요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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